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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3 올해 LED조명 대중화 원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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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2-18 오전 9:39:44
올해 국내 조명시장의 화두는 LED(발광다이오드)가 될 전망이다. LED조명이 기존 백열전구, 형광등과 같은 제품을 올해부터 서서히 대체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전 세계 유수의 업체들이 우리나라를 두드리고 있다. 삼성, LG, 포스코, SK 등 국내업체들은 물론 필립스, GE 등 세계적인 업체들도 잇따라 국내를 노리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LED는 하이파워 LED(발광다이오드), 미들파워 LED, 멀티칩 LED, 교류(AC) LED, 풀컬러 LED 등 5개 분야에서 조명용 LED 풀라인업을 출시했다. 삼성LED는 그동안 디스플레이용 LED시장에 주력해 왔는데, 이번 출시를 통해
조명용LED시장도 노릴 계획이다.

LG의 의지도 대단하다. 지난해 초 LED램프(MR16)를 생산하고, 9월에는 기업용(B2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경북 구미 생산라인을 가동하는 등 일찌감치 이 시장을 대비해 왔다.

구본준 부회장이 LG전자 수장에 오른 이후로는 LED조명을 관할하던 솔루션사업팀에서 분리해 라이팅사업팀을 만들고, 이를 AE사업본부 직속으로 뒀다. 사업역량을 더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노환용 LG전자 AE사업본부장 사장은 "LED조명은 성장의 한 축"이라며 "지난해 제품 개발에 시간이 걸렸고, 올해 처음으로 시장에 나가게 된다. 3년 내에 전 세계적으로 선두권에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반도체도 최근 조명용 고휘도 LED제품군을 Z-파워 LED Z시리즈의 신제품
Z7과 Z6를 출시했다. 현재는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하는 수준이지만, 당장 이번달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포스코의 IT계열사인 포스코ICT는 지난해 9월 신규법인 포스코LED를 창립하고, 이 시장을 노리고 있다. 일단 공장등, 보안등 등 기업용(B2B) 조명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향후 소비자용 제품으로 그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도 이에 출사표를 던졌다.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는 서울반도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LED조명 업체인 반디라이트의 지분을 확보, 현대LED를 설립했다.

이밖에 SK, 동부, 롯데, 한화, LS 등 굴지의 대기업집단도 이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화우테크놀로지, 한성엘컴텍, 금호전기 등 중소업체들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세계적인 조명업체들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하나같이 우리나라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초기 LED조명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다.

세계 1위 조명업체 필립스는 60와트 백열등 교체형 LED램프, 실내용 LED등기구 등을 통해 국내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올리비에 피콜린 필립스 조명사업부문 아태지역 사장은 "세계 조명시장에서 LED조명은 각 나라 정부의 고효율 에너지 정책과 함께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국정부 및 산업계는 LED조명에 대한 포부가 굉장히 크고, 소비자들의 구매력 역시 높아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GE라이팅의 한국법인 GE라이팅코리아 역시 올해 2분기께 국내시장에 소비자용
LED조명 A19옴니를 비롯한 9종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기정 GE라이팅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얼리어답터 소비자가 많은 등 테스트베드의 성격이 강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국내 LED조명 시장의 균형잡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는 당장 올해부터 서서히 LED조명으로의 교체수요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른 업체간 치열한 경쟁은 자연스런 현상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자 하는 대기업이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인수하는 사례도 빈번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이 시장을 두고 기술적, 경제적 문제점들이 더러 있으며, 아직은 걸음마 단계라고 볼 수 있다"면서도 "신성장동력의 하나로서 대기업들의 의지가 강한만큼 그 성장성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2011 밀라노 가구 조명 악세사리전
한국 조명 디자인 총회